건양대,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 열어
[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2일 오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경상학관 강당에서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배세영)’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된 건양대는 2027년 12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국비를 포함해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논산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주민 교육·홍보를 강화함으로써 효율성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하 총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대학 및 시 관계자, 논산시 비영리단체, 충청남도 내 탄소중립지원센터, 논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배세영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금융학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용하 총장의 기념사, 백성현 논산시장의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세영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오늘 본격적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배출 저감 및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를 방지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하 총장은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어떻게 미래비전을 제시할지 연구하고 개발하고 실행하는 구심점이 되기 위해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건양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