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여군-부여군의회 선진지 견학
영덕울진축협, 전국 최초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 살펴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과 선진지 견학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는 지난 13일 영덕울진축협 영덕축산종합지원센터(경북도 영덕군 소재)에 위치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부여군의회 의원과 정만교 부여축협장, 장춘순 축산단체연합회장, 박주철 전국한우협회 부여군지부장, 관계 공무원(축수산과·환경과·농업기술센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견학은 국정과제인‘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2045 탄소중립’의 축산정책 흐름에 따라 축산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시설에 대한 타 지역 선진 사례 비교를 통해 부여군에 맞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은 물론,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영덕울진축산농협 바이오차 시설은 2022년 10월 농식품부 ‘가축분 고체연료 및 바이오차 생산시설 시범사업(실증)’에 선정되었으며, 조합의 생축 사업-한우 사육 규모(600두 수준)-에 적합한 농장형 바이오차 생산시설로, 하루 평균 한우 분뇨 10t으로 바이오차 2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연간으로 환산 시 분뇨 1,800t으로 바이오차 36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바이오차는 작물의 영양적 효과와 토양의 개량 효과를 주는 동시에 토양 탄소 격리 효과로 농업 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재 중 하나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고품질·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부여군에 필요한 가축분뇨 관련 정책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