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름방학에도 돌봄교실 운영 돌봄 부담 해소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부여 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운영 방학기간 맞벌이가정 등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부여군 자체 사업 방학 기간 아이는 부여군에서 돌봐드린다
2024-07-19 이준희 기자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겨울방학 때 운영하였던 방학 중 돌봄교실을 이번 여름방학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방학 중 돌봄교실은 상대적으로 돌봄 공백 우려가 큰 학교 방학 기간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지원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여름방학 돌봄교실은 아이들의 접근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하여 부여 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돌봄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4시까지이다.
이번 여름방학 돌봄교실도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에서 돌봄 희망 가정을 신청받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번 돌봄교실에는 총 30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돌봄교실에서는 중식 제공과 함께 독서지도, 음악 및 미술 활동,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맞벌이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돌봄을 지원하고자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방학 중 돌봄교실은 기존 운영사례의 이용 부모와 아동의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운영 시간, 지원 인력 등을 보완하였다.”라며 “아이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