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부사119안전센터 이전 개청
중구 부사동에 신축 이전, 양질의 소방 서비스 제공 기대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유수열)는 10일 오후에 부사119안전센터 신청사(중구 대종로 324) 이전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제선 중구청장, 민경배 시의원, 박주화 시의원, 윤양수 중구의장, 육상래 중구부의장, 중구의회 김석환 이정수 김옥향 오한숙 구의원 등 시구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강대훈 소방본부장, 유수열 대전시 동부소방서장을 비롯해 내빈과 지역 주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개청식 신청사 이전에 도움을 준 부사119안전센터 한우형 소방장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정효진 지방공업주사보가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유수열 대전시 동부소방서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부사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빈틈없는 소방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이곳 청사 부지 내에 중부소방서 신설로 대전 전 지역에 균형적인 소방서비스 제공 및 소방력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부사119안전센터가 이전 개청한 만큼 더 나은 양질의 소방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일류안전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사119안전센터 신청사는 총 7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착공해 올해 4월에 준공했다.
부지 5,094㎡, 연면적 2,087㎡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관내 3만8000여 명의 시민들을위해 각종 재난 현장대응, 소방 민원행정 제공 등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