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윤자영 전문의,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 학술상’ 수상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 (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병원장 남선우) 정형외과의 윤자영 척추센터 전문의가 2024년 5월 23일에 열린 제43차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하재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학선 교수 및 대전 선병원 윤자영 전문의는 ‘자기 제어 성장형 금속봉을 이용한 조기 발현 형 측만증의 수술 결과 및 함정(Results and Pitfalls of Using Magnetic Controlled Growing Rods for Early-Onset Scoliosis)’ 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여 본학술대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연구팀은 만 10세 이하에서 관상면상 10 도 이상의 측만이 발생한 경우에 진단되는 조기 발현형 측만증의 치료에서 전통적인 성장형 금속봉이 아닌 자기 제어 성장형 금속봉을 이용한 10례의 환아의 치료 결과 및 합병증에 대하여 추시를 한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따른 수술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학술상은 2018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를 은퇴한 세계적인 척추분야 연구자 하기용 교수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한 학술상이다.
윤자영 전문의는 “ 여러 선배님과 스승님들의 응원과 격려가 담긴 뜻깊은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향후에도 조기 발현형 측만증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 고통받는 환아 및 환자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년도 세브란스 병원에서 척추정형외과 전임의를 수료한 윤자영 전문의는 2022년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척추의 골다공증성 골절에 관련한 발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대전선병원 척추센터에서 척추 전반적인 진료 및 수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