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MS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대한방사선과 교수협의회-김천대와 맞손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원장 권달관)은 지난 5월 18일 대전 본원에서 대한 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회장 김창규 교수)와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가 글로벌 초음파 교육의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RDMS 권달관 원장,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학과장 이보우 교수, 대전보건대학교 전민철 교수, 김재석 교수 등을 비롯해 KRDMS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권달관 KRDMS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자격으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15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에게 수여된 미국 ARDMS, 즉 미국 초음파 검사자 전문자격과정의 도입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의 국내 취업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와함께 KRDMS는 전국 42개 대학교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에게 재학생 신분으로서 ARDMS 자격취득의 선행학습 과정인 Ultrasound SPI (초음파 물리) 교육을 방학기간에 개강하여 SPI 시험을 재학 중에도 응시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SPI는 미국 초음파 검사자(ARDMS)자격시험의 필수과목 및 공통과목으로 초음파 원리와 응용을 이해하고 초음파기기 및 솔루션의 안전관리 전문가로서 자질과 자격취득의 첫 번째 스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험이다.
KRDMS 권달관 원장은 "의료 초음파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의료보험급여의 확대시책에 따라, 의료기관은 물론 동물병원의 수요증가도 시대적 변화의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초음파 산업체의 기술발전과 솔루션의 다양성은 장비의 기준규격 제정과 정도 관리의 개념 정립을 위한 자격이 검증된 Applicator와 Specialist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학원 과정에서 초음파 심화전공의 교육지원과 국제학회에 우수논문발표 등의 지원에 대해서도 공동의 연구과제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교수협의회 김창규 회장은 "우리나라의 Sonographer 문화가 새로이 정착되고 다음으로 동물 초음파분야에서도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