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포신도시건설특위, 진입도로 터널굴착 등 현장점검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이날 현장활동은 동절기 건설사업, LH 홍보관, 하수처리장,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LH 7블럭아파트 공사현장, 환호(취락방호시설) 발굴 지역인 터널 진입도로 개설공사장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홍보관을 찾은 특위 위원들은, 현재까지 내포신도시 공사 진행 전반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고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유기복 위원장(홍성1)은 “내포신도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건설 및 홍보에 더욱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하수처리장,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김기영 의원(예산2)은 “환경시설은 주변 지역주민들의 민원 발생의 소지가 많은 만큼 각별히 유념해서, 시설 인계인수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전문인력을 제외한 인력 채용시 지역주민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기복 위원장(홍성1)은 “자동집하시설의 관로를 매설할 때 도시가스 관로도 함께 매설하여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관로가 막힐 경우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이종화 위원(홍성2)은 시설 가동을 위한 시운전에 문제가 없었는지 묻고 재활용 가능 쓰레기, 음식물, 매립물 등 처리방식이 다른 경우 소각 및 처리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RH 7블럭 LH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동절기 공사 및 추진상황을 듣고 내진설계 여부와 분양 성과 등을 살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아파트 거주민들이 가구당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게 현실이라면서, “출근시간에 지하주차장 출입구 병목현상을 고려하여 주차장 확보에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필 부위원장(비례대표), 김기영 위원(예산2)은 내포신도시 건설에 참여하는 수주업체가 하청업체를 선정할 때 “가능하면 최대한 지역업체 및 건설자재를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업체 건설 참여현황을 자료를 요청했다.
현재, 신도시 주진입로 환호 유물 발굴로 터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현장에서는 특위 위원 모두가 터널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문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방문을 마쳤다.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활동에 나선 특위 위원들은 명품신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가자고 각오를 다지며,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와 충남개발공사,시공회사 등에 동절기 건설공사시 안전문제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