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처리 나서
[MBS 부여]
이날 군의회는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과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이용우 군수의 군정연설, 기획감사실장의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과 지방자치단체장 출석요구의 건,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 추가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부여군이 제출한 409건에 대한 수감목록을 대상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4일에는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군정질문 및 답변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지며, 6일부터는 각 상임위별로 201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한편, 13일부터 3차 본회의에서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상정하고, 16일부터 상임위원회에서의 예비심사와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의 심사를 거쳐 마지막 20일에 201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2014년도 예산안을 결정, 행정감사 특별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제191회 정례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치게 된다.
백용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 군정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자리이며,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계획들을 화폐가치로 표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올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점검하여 우수한 사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에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었는지, 조금이라도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를 세밀한 부분하게 심의해 우리군의 미래 핵심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