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역사관, 2013년도 하반기 박물관대학 개강
2013-11-20 이준희 기자
[MBS 홍성]
군에 따르면 박물관대학은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통한 수준 높은 강의는 물론, 홍주성역사관에 소장되어 있는 실물 유물을 보면서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강의시간은 2시간으로 22일 첫 강의만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고, 이후 강의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홍주성역사관 소장유물을 통해 본 조선”이라는 주제로, 박희진 경북대 초빙강사가 “홍주성역사관 소장유물을 통해 본 조선”라는 주제로 족보의 실체와 의미를 살펴보는 ‘나는 양반의 자손인가?’와 ‘남당가 혼서지를 통해 본 조선의 시대의 혼인문화’ 등 2개 강좌를, 김혁 부경대 초빙강사가 ‘교지를 통해 조선을 읽다’, ‘성호리 마을문서를 통해 150년 전으로 가다’ 등 2개 강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대학에서는 그동안 홍주성역사관에서 기증·기탁 받거나, 구입 등을 통해 수장고에 보관됐던 유물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으로, 소장유물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홍주성역사관 소장유물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한층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대학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홍주성역사관(☏041-630-92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