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스타강사 최태성 초청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특강 개최

2022-05-12     이준희 기자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최태성 강사 강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지난 11일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인 ‘휴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국내의 대표적 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지난 2006년부터 공학 중심 대학의 특성상 재학생들에게 결여되기 쉬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인문, 사회 , 예술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휴먼 아카데미’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100회의 휴먼아카데미가 진행되는 동안 이준익 감독, 이명한 PD, 정호승 작가, 정재승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며 교내의 대표적인 인문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강의가 금지됨에 따라 중단되었다가,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재개된 이번 특강에는 약 25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의 주인공인 최태성 강사는 ‘큰 별 최태성 쌤’으로 불리며 “어쩌다 어른”, “역사 저널 그날”, “방과 후 초능력” 등의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줬으며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 등에 참여하며 공교육 역사 강사의 아이콘이자 한국사 강의에 있어서 누적 수강생만 600만 명일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역사 강사로 알려져 있다.

최태성 강사는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역사는 사실을 배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 사실을 만들어낸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하며 조선 시대 위인인 김득신, 홍대용, 정약용의 삶을 들여다보며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가한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정규원 학생은 “인터넷 강의로만 만날 수 있었던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의를 통해 김득신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가장 자신 있는 일에 몰두하는 자세를 가지고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한기대 최바올 다산정보관장은 “최태성 강사의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이 역사 속 위인들의 삶을 되새겨보고,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