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7개 도서관 등록회원수 20만 넘었다
전체 회원수 20만 9836명 시 인구 1/3 수준…타지역 회원도 1756명 가입
2013-11-07 이준희 기자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 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도서등록회원이 첫 20만명을 돌파했다.
도시의 지식경쟁력과 문화도시 역량 제고를 위한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천안시 도서관의 도서대출회원수가 전체 인구의 1/3 수준인 20만명을 넘었다.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대출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지난 1990년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등록한 도서대출회원은 20만9836명으로 시 전체인구 60만5487명의 3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 3명중 1명 이상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새로 등록한 도서대출회원이 1만8767명으로 매년 10% 안팎의 신규회원이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보교육원 도서관은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독서편의기회 제공을 위하여 타 지역 거주자일지라도 천안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거나, 공주시, 세종시, 아산시, 안성시, 진천군 등 인근 6개 시·군 주민일 경우 도서관회원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타 지역 도서관회원 현황은 인근 6개 시·군 908명을 비롯해 모두 1,756명으로 전체 회원수의 0.8%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시 소속 정보교육원 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쌍용, 성거, 아우내, 도솔, 두정, 신방도서관 7개 도서관과 16개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독서문화 및 일반강좌 프로그램 △주말 독서강좌 △각종 전시회 및 공연 △외국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식 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65만 시민의 문화와 정보의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 홍정원 사서팀장은 “시민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 운영하는 한편, 장서확보 등 지속적인 자료 확충을 통해 이용객 편익증진과 지식정보 기반을 넓히겠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정보사랑방으로 운영하고 대출회원수를 확대하여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