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 설 명절 취약계층 희망 SOS 상자 지원
긴급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
2022-01-28 이준희 기자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 성거읍은 28일 설 명절을 맞이해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SOS 상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거읍은 희망 SOS 상자를 만들어 명절 전인 28일 저녁부터 2월 2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하고, 낙인감을 방지하기 위해 무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 SOS 상자에는 라면, 햇반, 간편 국, 통조림, 음료, 마스크 등으로 긴급 생필품 등이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긴급 취약계층 등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준비된 희망 SOS 상자가 소진되거나 복지 상담이 필요할 경우 파랑새 우체톡에 메모를 남기면, 향후 맞춤형복지팀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성거읍은 복지대상자 개별 방문 외에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복키움지원단, 주민자치위원회, 복지이장, 파랑새 편의점, 파출소 등 민관을 연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거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의 온기가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