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원수 교수, 새 언어학 이론 정립

- 인간의 자연언어 속에 내재하는 5가지 ‘한 박자 리듬꼴들’(쇠뜸부기, 집비둘기, 회색기러기, 제비갈매기, 수리부엉이) 세계 최초로 발견 - '한글운율문법'· '한글문명론' - '한글학회' 학술지 '한글' 2020년 12월 겨울호에 논문 게재

2021-01-12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새로 밝혀낸 다섯 가지 한 박자 리듬꼴들

충남대(총장 공학박사 이진숙)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정원수 교수가 새로운 ‘언어학 이론’인 '한글운율문법'과 '한글문명론'을 정립하였다고 발표했다.

정 교수는 "'마음의 입자’와 ‘소리 입자’의 1차 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에 의해 말소리 리듬파(rhythmic waves)가 생성된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해 내는 과정에서 인간의 자연언어 속에 내재하는 ‘한 박자 리듬꼴’ 5가지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정원수 교수는 2020년 12월 30일에 발간된 '한글학회' 학술지 '한글' 제81권 제4호에 이 새로운 언어학 이론에 기반한 '중국어의 한글 표기 및 그 운율의 리듬 분석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