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중․고생 152명 대전서 학교생활 체험

2011-08-16     이정복 기자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8월 17일~18일 해외동포 중․고등학생 152명이 참가하는 제 2기 학교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7월 제 1기 해외동포학생 348명이 학교생활 체험을 마치고 돌아간 데 이어, 이번 제 2기 학교생활 체험 프로그램에는 27개국에서 온 152명의 해외동포 학생들이 대전의 6개 중․고등학교에서 모국의 또래 학생들과 어울려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우정과 꿈을 나누게 된다.

학교생활 체험은 홈스테이, 공동수업 및 화합과 소통의 만찬 등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대전의 역사교사들이 직접 집필하여 발간한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사' 교재로 우리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7월 20~21일 제 1기 '해외동포 G-20세대 여름캠퍼스' 학교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