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이민호의 큐피트로 깜짝 변신!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연극 <웃음의 대학>까지 전천후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봉태규가 손예진과 이민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드라마<개인의 취향>에 특별 출연한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원작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발칙한 가짜 게이 ‘전진호’(이민호 분)와 연애 쑥맥 엉뚱녀 ‘박개인’(손예진 분)의 대담하고 솔직 담백한 동거일기를 그릴 예정이다.
봉태규가 연기하게 될 ‘이원호’는 손예진이 연기하는 여주인공 ‘박개인’의 대학 동창이자 개인의 싱글 가구 브랜드 ‘문’의 유일한 직원이다. 가구 디자인부터 제작, 홍보, 배송까지 도맡아 하는 멀티맨으로 작품 초반부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늘 작품 속에서 개성있고 독특한 모습을 보여줬던 봉태규답게 이번 역할에서도 드라마에서 진부하게 반복돼 온 ‘속 깊은 이성친구’ 캐릭터가 아닌 ‘속 새까만 이성친구’역으로 배우 봉태규만의 연기 내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염정아와 함께했던 <워킹맘>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깜짝 복귀, 안방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게 되는 봉태규는 <청춘 그루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청춘 그루브>는 언더그라운드에서 꿈을 키우는 3명의 친구들이 3넌 전에 벌어진 사건 때문에 변해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 봉태규는 랩퍼 서창대역을 맡아 열연했다.
봉태규는 또한 연쇄 살인마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감행한 스릴러 영화 <생존>이 3월 중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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