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에“으쌰으쌰”
<공부의 신> 후속 KBS 월화 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여자주인공 이보영이 지난달 30일부터 첫 촬영을 시작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월 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그룹 후계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생계형 상속녀 ‘이신미’와 무늬만 재벌인 ‘최석봉’(지현우 분)이 만나 벌이는 좌충우돌 성공담을 그린다.
이보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기존의 청순 단아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돈에 관해서는 소금나라 공주를 자처하는 인물로 변신한다.
시식 코너를 애용하고 식사 후 더치페이는 기본에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즐겨 마시고, 화장품은 샘플만 사용하는 등 상류사회 일원이면서도 여느 짠순이 못지 않은 생활을 하는 ‘이신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보영은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상속녀’ 하면 연상되는 화려한 이미지를 과감히 넘어서 수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의상 컨셉과 스타일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다. ‘재벌녀’이지만 현실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2030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보영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함께 캐릭터와 장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보영씨가 그 동안 촬영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위기를 밝게 리드해주고 있어 출연진과 스태프들 모두 기분 좋게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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