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동규)에서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에 참여 중인 관내 학교(동신중, 동서초, 자양초)에서는 동계방학 중에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다.
그 중 새해에 다시 개강한 '학부모 생활영어교실(동서초)'에서는 해당학교의 학부모가 강사로 활약하여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지역주민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어를 매 수업시간마다 대화를 통해 반복할 수 있어서 훨씬 쉽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학교에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신중에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바자회'를 계획하며 수료한 '쿠킹스쿨' 학습자를 모아 빵과 쿠키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트스쿨' 학습자들도 비즈공예, 리본공예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며 바자회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가 개학하는 3월에는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수요자 요구에 맞추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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