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 학교지원센터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폐교 예정인 마정초등학교 도서관 장서 정리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마정초등학교가 2025년 3월 1일자로 폐교 예고됨에 따라 학교의 도서를 정리하는 데 있어 부족한 인력 지원을 학교지원센터에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부여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마을교사 열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과 함께 4일 동안 마정초등학교 도서관을 방문하여 장서 정리, 폐기 도서 선별 및 라벨 제거 작업을 함께했다. 이후 정리된 도서는 학교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부여 관내 마을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마정초등학교 오유석 교장은 “부여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정리에 따른 교직원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으며, 귀중한 교육 자원인 도서를 마을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배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가 학교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돕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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