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및 취약구역 186개소 2주간 집중 점검 ‘이상 無’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몰래카메라 및 도청기 등 불법 촬영기기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내 공용 화장실 116개소, 직원 탈의실 55개소, 직원 샤워장 15개소 등 186개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점검 계획의 보안 유지를 위해 불시 점검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극대화했고 야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병원 내원객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권계철 원장은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나 있을 원내 취약구역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조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5일~26일 이틀간 세종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4년 상반기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했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