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은 13일(금)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6.25참전유공자 20명을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도시농업온실(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 화분 심기와 화원 관람 등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승복 소장은 “지난달 첫 행사가 보훈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에는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유공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미 지청장은 “보훈가족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농업기술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보훈가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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