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건강 취약계층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집중
상태바
예산군, 건강 취약계층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집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12.04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 만성질환자 등 한랭질환 취약자 주의 당부

[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한랭 질환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5개월간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3400여명이다. 

집중관리 서비스는 가정 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문자로 한파 대응 행동 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경로당, 마을회관을 통해 집단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히 119 및 지역의료기관에 연계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필요 시 에너지바우처 등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협력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 온습도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외출 전 체감 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 입기 △무리한 운동 하지 않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따라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한랭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