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동구협의회(회장 박용성)주관으로 대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과 함께 가는 통일의 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 상황 속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의회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준비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을 방문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된 한반도의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하늘 높이 연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비무장지대(DMZ)에 담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역사, 생태, 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용성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의회장은 ”통일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되새기고, 한반도 통일의 길을 향해 발맞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평화통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관련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