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천사의손길 성금으로 기탁…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전해져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명숙)는 31일 국공립 고운하이플러스 어린이집 (원장 김미숙)으로부터 성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행사는 고운하이플러스 어린이집 주관으로 바자회를 개최해 원아와 학부모들이 의류, 도서, 영유아용품, 생활용품, 과채류 등의 물품을 서로 나누고, 바자회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또한, 행사로 얻은 수익금 백 여만원은 천사의 손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김미숙 고운하이플러스 어린이집 원장은 “2월 어린이집 개원 후 처음으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많은 성금이 모아졌고,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경험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유명숙 가양2동장은 “기탁해주신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김장나눔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주변에도 널리 퍼져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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