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규암초(교장 송운석)는 10월 중 8일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여문화재 활용을 통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 전통문화연구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져 온 문화재의 고유한 기능을 되살려 선조들의 정신적 능력과 우리 유산을 살펴 지역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5학년 학생들은 부여 동헌의 역사성과 다양한 체험, 이야기와 함께 스토리텔링, 현대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보고, 듣고, 즐기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상소문으로 표현해 보았다.
6학년 학생들은 부여 향교에서 배향하고 있는 선현들과 의열사에 조선의 의인들을 알아보고, 워크북을 통해 선비정신을 새기는 체험을 해 보았다.
부여문화재를 체험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학생은 “지나다니며 본 적은 있지만 이곳이 향교인지 몰랐다. 예절과 의인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유생복을 입고 의열사로 이동하며 마을의 쓰레기를 줍는 것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여문화재 활용을 통한 체험활동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만큼 지역 문화유산의 특화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