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촬영은 물론, 음식과 음료 모든것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10월 24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다목적실을 공연장으로 변신시킨 ‘시크릿 시어터’에서 '시크릿 뮤지컬'을 선보인다.
‘모든 것이 가능한 공연’을 표방하여 대화와 촬영은 물론 음식과 음료 섭취가 가능하며, 심지어 출입도 자유롭다.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의 틀을 모두 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이 작품은 올해 7월에서 8월까지 서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자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인 ‘연남장’에서 ‘연남장 캬바레’라는 이름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세종에서는 ‘시크릿 시어터’의 공간과 분위기에 맞추어 새롭게 공연된다.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캬바레 쇼 ‘아이위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배우의 진솔한 인생과 무대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줄 ‘ON-LY A ONE’, ‘SONG FOR MEE’ 등 총 4가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종 공연에서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어린이 버전으로도 처음 만나볼 수 있다. 1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했던 기존 공연을 젊은 가족 인구가 많은 세종시 지역 특성에 맞춰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어린이 버전은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가족 특별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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