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11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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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1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10.1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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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물의 얼굴 현판 및 탁본 58점, 그림 22점, 백자 74점 전시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관람객들에게 기증 유물들을 설명하고 있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관람객들에게 기증 유물들을 설명하고 있다.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내달 2일까지 제11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 ‘목조건축물의 얼굴 현판’을 개최한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연구와 집필을 위하여 평생 수집해온 서화, 도자 등 다양한 작품들을 수차례에 걸쳐 부여군에 기증해왔다. 이에 부여군은 지난 2016년부터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이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와 특별한 기증품들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 기증 유물전시회에는 건축물의 얼굴인 현판 및 탁본 58점을 비롯한 그림 22점과 백자 74점이 함께 전시된다.

유홍준 교수는 “현판은 그 당시 명필 또는 명사의 솜씨로 제작되어 그 자체로 예술적 감동을 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라고 말하며, 많은 관람을 당부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목조건축의 현판은 그 시대의 인문 정신과 철학을 현판에 담아내고 있다“라며, ”우리의 전통 건축물에 담긴 깊은 사유를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11월 2일까지 열리며,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300여 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관람 문의는 부여문화원으로 전화(041-835-3318)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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