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일순)는 지난 30일 홍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발전 및 공무원 업무 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번 간담회는 홍성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윤일순, 문병오, 김은미, 신동규, 이정희)과 큰나무회(홍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의 김은숙 연구회장(홍동면 맞춤형복지팀장) 외 9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함께 자리하여 복지 정책 및 공무원 업무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폭언과 폭력에 노출되고 있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현실을 언급하며, 성비를 고려한 인력 배치와 가림막 설치 등의 물리적 안전장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사회복지 업무의 전문성 및 명확화를 위하여 정확한 조직 진단을 통한 조직 개편 및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2026년 통합 돌봄 제도 시행을 대비한 조례 제정과 전담조직 신설이 강조되었고, 이외에도 읍·면별 지역 특성에 맞춘 마을 복지 계획 수립도 논의되었다.
윤일순 위원장은 “사회복지 공무원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간담회를 통해 나눈 의견과 제안을 통해 홍성군의 복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홍성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