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하루영화제(배기원 집행위원장)가 10일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프레젠테이션룸에서 영화제 홍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산학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기원 대전국제하루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준비위 임원진과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다니엘 스와네풀 학장과 최창준 교수대외협력실장, 각 글로벌 대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에 기반을 둔 대전국제하루영화제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 축제로, 올해는 CGV대전 영화관에서 제3회 영화제를 10월 26일과 27일 양일 개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국제하루영화제와 솔브리지 국제경영대학은 △대전하루영화제의 홍보와 의미를 담은 대외 메시지 전달 △ 영화계 인재발굴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홍보 및 기획 △ 앞으로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 구축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차세대 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2008년 설립되어 상위 5% 경영대학에 부여되는 AACSB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4개국에서 온 800여명의 외국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있다. 외국 학생의 비율은 70% 이상으로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창준 교수는 “대전영화 협회 씬영사이와 협약체결 및 학생 명예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영화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초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기원 대전국제하루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전국제하루영화제에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명예 대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화 생태계와 지역 영화제를 더 크고 단단하게 구축하고 싶다”며“솔브리지국제경영대학과 대전국제하루영화제가 서로 협력한다면 보다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대전국제하루영화제는 시민들과 함께 10월 1일 오후 4시부터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위원회와 서포터즈 임명식,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