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10.66대 1
상태바
충남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10.66대 1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9.14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전형 11.38대 1, 종합Ⅰ일반전형 12.31대 1 기록
수시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의예과 14.86대 1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 전경.
충남대학교 전경.

충남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10.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대가 9월 9일~13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결과, 전체 2,995명 모집에 31,927명이 지원해 10.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 결과 충남대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지난 수시모집에서 ▲2024학년도 8.6대 1(2,971명 모집/25,557명 지원) ▲2023학년도 7.98대 1(2,644명 모집/21,089명 지원), ▲2022학년도 9.35대 1(2,617명 모집/24,460명 지원) ▲2021학년도 8.28대 1(2,484명 모집/20,556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286명을 선발하는 교과 일반전형에는 14,633명이 지원해 11.38대 1을 기록했으며, 교과 지역인재전형에는 490명 모집에 5,337명이 지원해 10.89대 1을 기록했다. 종합Ⅰ일반전형에는 380명 모집에 4,679명이 지원해 12.31대 1을 기록했으며, 종합Ⅰ서류전형에는 275명 모집에 3,724명이 지원해 13.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교과 일반전형의 경우, 약학과와 한문학과로 23.75대 1의 경쟁률(약학과 16명 모집/380명 지원, 한문학과 4명 모집/95명 지원)을 보였으며, 도시자치융합학과가 19.67대1(6명 모집/118명 지원), 해양환경과학과가 17.86대 1(7명 모집/125명 지원)로 그 뒤를 이었다.

교과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약학과 33.86대 1(7명 모집/237명 지원), 종합Ⅰ일반전형의 경우, 수의예과 29.67대 1(6명 모집/178명 지원), 종합Ⅰ서류전형의 경우, 천문우주과학과 44.50대 1(2명 모집/89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118명(정원 내 115명, 정원 외 3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14.86대 1(118명 모집/1,75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의예과는 총 113명에서 158명(정원 외 3명 포함)을 선발하는 가운데, 수시모집은 지난해 74명에서 44명 늘어난 118명을 선발한다. 작년 수시모집에는 10.24대 1(74명 모집/758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의예과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전형 13.10대 1, 지역인재전형(일반) 19.70대 1, 지역인재전형(저소득) 8.25대 1,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9.25대 1,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13.44대 1, 지역인재전형(종합) 14.68대 1, 농어촌학생전형 14.00대 1, 저소득층학생전형 28.00대 1을 기록했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선발한 뒤 2학년 진학 시 학과(전공)를 배정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해 모집한 결과, 창의융합대학 자율전공융합학부가 15.71대 1(147명 모집/2,309명 지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융합학부가 11.23대 1(270명 모집/3,033명 지원)을 기록했다.

한편 충남대는 오는 10월 12일(토)에 조소과 실기고사, 10월 13일(일)에 회화과 실기고사, 11월 16일(토)에 음악과·관현악과 실기고사, 11월 21일(목)에 무용학과 실기고사와 체육계열 실적심사를 시행하고, 11월 26일(화)부터 11월 29일(금)까지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 면접을 시행한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하며, 면접위원(2인) : 지원자(1인), 15분 이내 개별면접으로 진행한다. 면접 평가항목은 의사소통능력, 전공적합성, 사회적 역량이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발표는 12월 13일(금), 충남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기택 입학본부장은 “올해는 전공자율선택제 실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켜, 사상 최대 지원 인원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수시모집 전형의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내실 있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