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대전 의석 수 8석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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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대전 의석 수 8석 만들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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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국회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장철민 국회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22 일 대전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였다. 

장철민 의원은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투쟁의 플랫폼이자 탄핵의 전위가 될 것” 이라며 “대전시당을 윤석열 퇴진 대전운동본부로 비상전환” 하겠다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의지를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당원과 함께 싸워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는 것이 유일한 출마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민주적 정권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기본권 중의 기본권인 생명권을 방기하고, 이를 덮기 위해 수사개입과 정치공작을 일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게도 자명한 불법과 부패의 진상을 밝히려는 노력은커녕 몸을 던져 막고만 있다며, 박근혜 탄핵 때보다 더 후퇴했다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민주당에 다시 민주주의를 지킬 책임이 있다며 그 선봉에 서서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정권을 퇴진시키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장철민 의원은 민주당의 승리가 단결된 당원들의 힘에서 나온다며 ‘당원들의 대전시당’ 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지방선거 출마 준비 프로그램을 만들어 평당원의 지방의원 출마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를 실질적으로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참여예산제’ 와 ‘ 윤심판위원회 평당원 배심원제’ 를 도입해 당원의 시선에서 시당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전후해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하며 당원들과 ‘ 대전시당 재도약 TF’ 를 진행해 온 장철민 의원은 , 해당 논의결과도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우선 당원 의견 수렴창구를 상시화하고 온인 소통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시당 공간을 당원들에게 개방하고 연령대별, 성별, 직군별, 관심분야별 모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설해 역동적인 시당을 만들겠다고 얘기했다.

또 장철민 의원은 대전시와 대전시의회를 국민의힘이 차지한 상황에서, 대전시당이 대안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 대전형 기본소득 조례> 와 <지역화폐 온통대전 활성화 조례> 를 주민발안조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 정책의총’ 을 정례화 하고‘ 시당 당론’ 을 도입해 대전 발전을 위한 대전시당 전체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행 7개인 국회의원 선거구를 8개로 증설하기 위해 임기초인 지금부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은 “지역위원장도 결국 한 명의 당원” 이라며 “당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시당위원장” 이 되겠다며 “겸손하지만 단호한 리더십” 을 강조했다. 

장철민 의원은 충청권 중 60 년 만에 최연소 재선의원으로 , 총선을 전후해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7 개 지역구 전석 승리를 이끌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장철민 의원이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러넣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는 민주당 대전시당 당원대회는 오는 8월 11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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