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조성남)이 5월 5일 08시 30분 CMB방송을 통해 대전 원로문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담은 영상 <문학의 향기-김백겸 시인 편>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대전문학관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학유산을 기록하기 위하여 제작됐다.
이 사업은 대전과 연고가 있거나 대전을 중심으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 70세 이상 그리고 문단 경력 25년 이상되는 문인 중 작품성을 인정받은 문인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화하는 것으로 대전문학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문학의 향기-김백겸 시인 편>에서는 문학을 접한 배경부터 신춘문예 등단한 이야기를 비롯, 은유와 상징을 사용하여 신비스러운 작품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김백겸 시인의 문학 이야기를 조명한다.
김백겸 시인은 198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민예총 대전충남지회장, 전)충남작가회의 지회장을 역임했고, 시집으로는 『지질시간』, 『거울아 거울아』, 『기호의 고고학』 등이 있다.
이번 영상은 5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재방송되며 대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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