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티스트 11팀 배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은 오는 5월 25일부터 연 10회 이응노미술관 내·외부를 활용한 ‘이응노예술제’공연을 실시한다.
이응노미술관은 개관이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왔다. 특히 2019년에는 선우정아, 서사무엘, 대전지역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천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올해‘이응노예술제’는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5월 25일 밴드 파고(대중가요)를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현악 앙상블, DJ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1팀의 대전지역 아티스트를 배치하여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총 10회 공연 중 7월 및 11월 2회 실내 공연(이응노미술관 로비)을 제외하고는 모두 야외 공연(이응노미술관 잔디광장)으로 진행한다.
‘음악소풍’을 컨셉으로, 미술관에서는 피크닉 의자, 돗자리 등을 제공해 마치 소풍을 온 듯 편안한 마음으로 누구든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8월 2024 대전 0시축제(8월 9일~8월 17일)기간 중 DJ공연, 대중가수 자전거 탄 풍경을 포함한 4회 공연을 배치하여 대전시의 축제분위기에 동참한다.
이응노미술관 이갑재 관장은 “올해 연 10회 진행되는 이응노 예술제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상에서의 고민은 모두 내려놓고, 이응노예술제 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