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는 최근 공주시보건소에서 공주시 자살예방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총 27개 기관 대상으로 2022년도 자살사망자 통계 및 연계 현황 공유, 2024년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립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명칭 변경, 임대아파트 자살예방안내판 추가설치 등 신규사업과 함께 자살고위험군 지원 활성화, 자살예방캠페인 확대 운영, 자살예방서비스 사각 지역 발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좋은이웃들사업)와 대한노인회(경로당 자살예방교육),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자살예방멘토링 사업확대)은 생명존중협의체 참여기관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는 자살예방 상담번호가 국번 없이 109번으로 일원화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109번은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근 센터장은 “2023년 생명존중협의체를 통해 공주시 관내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내년에도 공주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은 자살예방 상담 전화(☎1393)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852-1094)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