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1일 장평면 다목적센터에서 세 번째 ‘주민 중심 마을만들기 대화 마당’을 열고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대화 마당은 읍면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주민 정보 공유의 장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대화 마당은 ‘농촌 마을 교통, 우리에게도 이동할 권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옥천면 거점 활성화와 순환버스 사례 강의 ▲청양군 농촌 교통 모델 ‘행복택시’ 설명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마을과 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필요성과 행복택시 이용 현황,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농촌 지역 마을교통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김승룡 회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사회가 겪는 어려움 중에 이동권 제약이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린다”라며 “대화 마당에서 제기된 의견이 주민 이동권 확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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