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고덕희)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 체험(VR) 학습기기를 대전과학체험관 내 미래과학관에 설치하여, 본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과학체험관은 유치원생 대상의 ‘놀이과학관’, 초·중등 학생 대상의 ‘기초과학관’과 ‘미래과학관’을 2021년에 재개관하여 놀이 중심 과학 체험 전시물 18종, 물리, 화학, 생물, 지구 과학의 체험 전시물 41종 등 총 59종의 체험 전시물을 마련하여 상시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대전과학체험관을 찾는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과학의 원리 이해, 다양한 직업군 탐색, 역사 ․ 문화 탐방, 다양한 스포츠 등을 공간적인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가상 체험(VR) 학습기기를 교체하였다.
이번에 설치한 가상 체험(VR) 학습기기는 듀얼 키오스크 형태로 동시에 4명이 체험할 수 있으며, 통합적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20종의 물리, 화학, 생물, 지구 과학의 체험 콘텐츠가 내장되어 있고, 나노 수술 로봇 전문의, 웨어러블 로봇 공학자 등 미래의 다양한 5종의 직업군 탐색과 지진 및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4종의 가상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상 체험(VR) 학습기기에는 문화유산 탐방, 세계 여행, 역사 체험, 공룡 탐험 등 104종의 VR 동영상 콘텐츠와 약 30종의 야구, 농구, 테니스, 복싱, 사격, 볼링,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체험객의 선호에 맞는 가상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은“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다가올 미래에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다양한 간접 체험이 가능한 VR 학습기기를 통해 방문객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