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설 연휴기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찾는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방문을 위해 밀마루전망대를 개방하고 세종호수공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3단계 정부세종청사 이전과 2만 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 및 분양이 각각 예정됨에 따라 행복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밀마루전망대 ▲세종호수공원 ▲정안IC 연결도로 ▲첫마을 ▲3생활권(세종시청사, 세종시교육청사,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정부세종청사 주변 등을 둘러보며 유사 시 안전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행복도시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써 사통팔달과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 이내에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 주변지역에서 귀향이나 귀경을 하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밀마루전망대에는 연휴기간 1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행복도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밀마루전망대는 지난해 구정 연휴부터 급증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정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3월 개관해 지난해 말 현재까지 22만 1366명이 다녀갔다.
연휴 마지막날(2일) 현장점검에 나선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올해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과 대규모 입주 및 분양으로 행복도시에 대한 가치와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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