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지난해 구조대원 1인당 9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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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지난해 구조대원 1인당 97명 구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02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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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구조활동 1천28건 분석결과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구조대 세종소방본부가 119구조대가 2013년에 1028건의 구조출동으로 388명을 구조하여 구조대원 1명당 연간 97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차량 안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하는 구조대원 모습.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 119구조대가 지난해 1,028건의 구조활동으로 구조대원 1명당 97명의 생명을 보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종소방본부의 구조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구조출동이 총 1,028건으로, 전년(886건)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구조된 사람은 388명으로 구조대원 1명당 연간 97명을 구조한 셈이며 이는 2012년도(335명) 대비 15.8%가 증가한 53명을 더 많이 구조한 것이다.

교통사고자가 총 135명으로 전체 구조인원(388명)의 35.1%를 차지했으며 승강기 갇힘 사고로 인한 구조인원(96명)도 전체의 25%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 구조출동 건수는 위치확인(116건), 교통사고(110건), 화재(106건) 순으로 나타났다.

위치확인출동 116건은 자살추정 등 긴급구조를 위한 신고내용으로 휴대폰 위치확인을 통해 35명을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강병희 119구조대장은 “구조출동 중 자체처리 또는 오인 등이 무려 311건으로 전체 출동건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무분별한 신고와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출동요청을 자제해준다면 더욱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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