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이달영) 외식조리학부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7일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하였다고 알려왔다.

외식조리학부 교수와 재학생이 이른 아침부터 실습실에 모여서 직접 담근 김장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자혜원'에 기부를 하여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는데 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김장 나눔”은 외식조리학부에서 매년 해오는 봉사활동으로 직접 김장하기 녹록지 않은 지역 복지단체 등에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특히 외식조리학부에서는 식재료의 소중함을 재학생에게 일깨우기 위한 교육의 방법으로 해마다 교수 및 재학생들이 우송정보대학 텃밭에서 다양한 허브와 채소류를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가지고 조리실습을 임하고 있는데 이번 김장 재료 역시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 무, 고추, 쪽파, 대파 등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수확하여 김장을 담그었다고 한다.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학부 박창훈 학생대표는 “저희 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추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김장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지역사회 이웃들과 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다.” 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학부는 매년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여 김치 담그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외국인 교수진도 함께 동참하여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배울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생들과 함께 협심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담그기를 통해서 한국의 식문화도 알리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달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