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7일(목) 오후 2시 시교육청 강당에서 ‘The Best Englsih Class, Here and Now’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영어담당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영어수업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어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을 위해 초․중학교에 영어노출 확대를 위한 원어민 보조강사 배치 100% 완료, 영어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초등영어실 설치 지원, 교사연수 강화 등 시교육청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대전 초등학교 최고의 영어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영어수업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4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초등수업연구보고대회 영어과에서 1등급에 입상한 교사들로, 초등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주는 동시에 의미있는 언어 상황에서 영어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한 팁을 400여명의 교사들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대전탄방초 강인숙 교사는 “영어수업을 하면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고, 초등학생들에게 흥미를 주는 교수방법과 영어로 말하기 능력을 어떻게 키워주는가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워크숍을 통해 교실에 돌아가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중요한 팁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대전시교육청 김창수 중등교육과장은 "대전의 초등영어를 담당한 선생님들의 능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오늘과 같이 선생님들이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초등영어교수방법을 배우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만족해 하는 대전영어교육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