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 호텔관광과, 유학생들과 함께 지역현장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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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 호텔관광과, 유학생들과 함께 지역현장을 배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0.12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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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이달영) 호텔관광과는 10월 1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공주의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비롯,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견학했다고 알려왔다.

우송정보대학(총장:이달영) 호텔관광과는 10월 1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공주의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비롯,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견학했다고 알려왔다.

특히 이번 현장학습은 한국으로 유학 온 베트남 학생들과 관광학과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에 의해 진행되었음이 관심을 모은다. 현재 관광을 배우는 유학생들은 약 40여 명인데 이번 행사에는 신입생들로 이루어졌다.

대한팀과 민국팀으로 각기 10명씩 구성된 멘토와 멘티들은 백제 문화가 1500년 전, 베트남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문화 교류를 주도한 ‘한류 원조’였음에 새삼 놀라기도 하였다.

실제로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는 고대국가 부남(Funan)국에 속했는데 현재 베트남 항구도시 옥에오((Óc Eo)에서 나온 유적들은 백제와 부남국의 교류 역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의 역사공부를 마친 학생들은 세계군문화 엑스포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해 더욱 더 이색적인 현장학습에 나서기도 하였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의 평화 염원을 직접 목격한 것이다.

베트남 역시도 한국전쟁과 같은 아픔이 있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직접 눈으로 대형 엑스포 현장을 확임함에 있어서는 전공을 넘어 남다른 의미를 안겨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관광학과 장인식 학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이 지역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한 대형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문화와 관광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 향상에 있었는데 더 나아가 베트남 유학생과 커다란 공감대를 이루어 좋다. 마치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장에 다녀온 것 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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