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가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 ‘2022년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한국노동경제학회, 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 한국인력개발학회, 한국직업자격학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개회 및 우수논문 시상식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 및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기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학술대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고용」과 「직업능력개발」 2개 분야에서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학회 등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29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접수된 논문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 2팀의 우수논문이 선정됐다.
우수논문 시상식에서는 노동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청년고용과 관련하여 대졸자의 구직 특성을 분석한 고희원, 이은수, 최보영, 노승민, 양지윤(한국고용정보원)의 ‘이력서를 활용한 청년의 취업요인에 관한 연구 - 인문사회 계열 청년을 중심으로’ 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고용분야 에서는 ‘잠재전이분석(LTA)을 통한 23년간 일자리 이동의 유형분류와 직장특성·직업훈련경험 변화추이’를 발표한 권재기(경희대학교)가 우수상을,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노동시장 분절구조의 탐색적 연구’를 발표한 유채린, 이주연, 홍수정(숙명여자대학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직업능력개발분야에서는 ‘전북지역 청년사회서비스 참여 경험과 요구에 대한 의미연결망 분석’을 발표한 유미옥, 임은미(전북대학교), 이경래(우석대학교)가 우수상을, ‘한국판 커리터 크래프팅 측정도구(K-CCA) 타당화 연구’를 발표한 임수원(한국공학대학교), 장운민, 송영주, 박윤희(이화여자대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성기 총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환경과 노동시장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용 활성화와 직업능력개발 발전을 위한 우수한 논문들이 공유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디지털 전환 및 메타버스 기반 학습모델,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스마트훈련플랫폼, 고용취약계층 경력역량 모델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의 연구보고서 및 학술대회 우수논문 수상작들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ceces.koreatech.ac.kr)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