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당진]
당진시는 지난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조이현 부시장, 양명길 당진수협장, 어촌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물 판매 촉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당진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주최하고 충남유류피해대책위총연합회가 주관해 ‘다시 태어난 서해, 함께가요 충청남도’라는 주제로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류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은 유류피해대책위원회 주관으로 한진어촌계 등 6개 어촌계가 참여해 한진바지락, 낙지, 새우젓, 뱅어포, 조개젓 등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참가한 소비자들에게 기념품 증정과 간재미 무침, 낙지 시식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손승하 농수산유통과장은 “당진시는 삽교호관광지와 한진, 왜목, 장고항 등 바닷가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수산물시장이 침체돼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진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과 청정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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