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도시가스 공급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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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도시가스 공급 50% 돌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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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금산]

금산군 금산읍 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도시가스(LNG)가 50%를 넘어섰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확보됨으로써 고유가시대에 서민들의 생활안정이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공급되기 시작한 금산읍 도시가스 공급인 11월말 현재 전체가구의 52.9%인 4966가구에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주택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설치비용 부담이 큰 지역(공급관 설치 구간 100m 당 44가구 미만, 4등급 기준)을 대상으로 주민부담금 중 50%(최고 100만원 이하)를 지원, 실질적인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주민숙원사업으로 대두돼온 금산군 도시가스 공급은 2010년부터 해소됐다.

2010년도 2588가구, 2011년 1234가구, 2012년 706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됐으며 2013년도에는 삼덕빌라 주변 등 7개구간 438가구를 공급, 총 공급규모는 20.8Km 4966가구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인프라를 확충해 저렴한 에너지 공급으로 고유가 시대에 군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농촌지역 특성상 일부 지역에 아직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지만 보조금 지원과 도시가스 설치비 융자지원으로 도시가스 설치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에는 중도리, 상리, 하옥리 등 단독가구 위주로 총 1.5km 2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예산 1억5000만원, 중부도시가스 5억원 등 6억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2016년까지 금산읍 전체가구의 65%인 6000여가구에 공급을 목표로 도시가스 노선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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