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예산]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기공식에는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내빈 및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예산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예산지구(구공주산업대부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개발공사(사장 박성진)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식전공연(이광수 사물놀이패 공연 등) ▲예산군립합창단 축가 ▲내빈 축사 ▲발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방치됐던 구)공주산업대 부지 13만5970㎡ 달하는 구)산과대부지가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반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반공사가 완료되면 예산군청 신청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유치를 통한 공공청사 등 행정타운, 500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들어서게 된다. 또한 준주거지역 배치되며 주변도로가 개설 및 확장되고 공원광장, 예술거리 등 주민 편의시설도 조성되는 등 예산군 구 도심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은 예산군 구도심 활성화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예산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내포권역과 함께 예산군 발전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개발지역과 기존 상권과의 상생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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