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와 신산업분야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및 활용 확산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오후 2시 한기대 4공학관의 스마트회의실에서 개최 됐으며, 권오영 한기대 미래교육혁신처장, 이용권 유한대 신산업특화사업단장, 안승주 대구보건대 신산업 STAR 사업단장, 박세철 안동과학대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 사업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가상훈련 콘텐츠 공동개발 및 활용, ▲가상훈련 콘텐츠를 활용한 재학생·구직자·재직자 등의 교육·훈련 지원,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기여 등이다.
한기대와 협약을 체결한 3개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의 바이오헬스,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신약분야에 각각 선정된 대학들로,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은 신산업분야의 맞춤형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원, 분야별 전문가 교류 등 양질의 신산업 가상훈련 콘텐츠 확산을 위해 상호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오영 한기대 미래교육혁신처장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인 세 대학과의 협약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기관 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기술과 노하우가 모두 담긴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현재까지 총 99개의 기술공학분야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하여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사용자 만족도 평균 4.3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훈련 콘텐츠는 누구나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EP 홈페이지(www.ste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