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평가전 1위 차지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은 지난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평가전 축구 남중부 경기에서 유성중학교가 창단 1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9년도 동원컵 전국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일정으로 인해 제39회 전국소년체전 대전 평가전 중 가장 늦게 개막된 축구 경기는 남중부, 여중부, 남초부, 여초부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남중부에는 유성중학교, 중리중학교, 동신중학교가 출전, 3일간의 풀리그전을 치뤘다.
지난 11월 27일(금) 중리중학교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유성중학교는 지난 11월 29일(일) 동신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경 김연수(2) 선수가 센터링으로 들어오는 공을 인사이드킥으로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고, 1:1 동점 상황인 후반 25분경 프리킥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오자 황인범(1) 선수가 재빠르게 인사이드 발리킥으로 결승골을 성공, 2대 1로 승리했다.
유성중학교는 이 경기 결과로 인해 1승 1무승부로 승점 4점을 기록, 승점 3점(1승 1패)을 기록한 중리중학교와 승점 1점(1무 1패)을 기록한 동신중학교를 제치고 창단 1년 9개월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차지했다.
대전유성중학교 김기석 지도교사는 "최인화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힘든 훈련 속에서도 불평 없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어린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제 유성중학교 축구가 대전에서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 만큼 동계강화훈련을 성실히 소화시켜 전국대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전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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