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21년도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협약기업 모집, 학습근로자 모집 및 채용 지원, 사업장외 교육훈련(Off-JT), 도제식 현장교육 훈련(OJT) 지원, 학습근로자 평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는 공동훈련센터의 사업수행 역량, 사업실적 등에 대해 성과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환류 하여 일학습병행 사업품질관리 및 공동훈련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를 다음 년도 예산지원 규모 및 정책방향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학습기업 모집률(신규·우량기업), 훈련유지율, 외부평가 합격률 등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위한 훈련운영 및 품질개선 관련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참여한 학습기업의 수는 172개에 달하며, 이 중 신규기업은 26%, 우량기업은 44%를 모집하는 등 매우 우수한 기업참여율을 나타냈다. 국가자격 시험인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률도 53%를 달성하며 우수한 학습근로자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구 공동훈련센터장은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정부의 일학습병행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대학연계형(학사) 3개 학과와 고숙련마이스터(석사) 과정 3개 학과를 일학습병행대학 계약학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보유하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