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 아너소사이어티 1호 가입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최 대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의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임영이 세종문화원장을 비롯,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최 대표의 기부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고등학교와 조치원여자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지원, 안정적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최 대표는 “사업을 하며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이웃과 나눌수록 내가 더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기부가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세종에 2호, 3호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일 소장은 "최 대표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학생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용기와 큰 뜻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피력했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할 목적으로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약 370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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