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는 건강수명 100세를 보장하는 건강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생태하천길 건강걷기대회’를 31일 오후 3시 30분 천안 장재천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북구보건소는 불당초등학교 옆 하천변을 출발해 갤러리아 백화점을 왕복하는 3.2㎞ 구간의 장재천 산책로를 걷는 건강걷기대회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으며,

생태하천길 걷기대회는 성인병예방, 비만관리, 스트레스 해소 등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불당초등학교 앞 야외무대에서 집결하여 하천을 따라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출발에 앞서 혈압·혈당측정, 음주가상체험, 니코틴의존도 검사 등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풍물놀이, 건강생활체조 등 식전공연도 마련하였고,

걷기대회는 걷기준비운동, 바르게 걷기 등 운동지도사들의 지도에 따라 진행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크 및 올바른 걷기 지도로 걷기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걷기의 생활화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