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과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는2일 병역명문가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쳐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 가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양 기관의 긴밀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전지방변호사회는 10명의 변호사(김경호, 박종현, 서정만, 장동환, 정우상, 정해윤, 이승현, 이승환, 이지연(법률사무소 길), 김영중)로 이루어진 '병역명문가 법률지원 변호사단' 을 구성하고, 법률 상담이 필요한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에게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 청장은“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병역명문가 법률지원 변호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들과 소통하여 병역명문가가 예우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정만 회장은“이번 협약으로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병역명문가 가문이 적기에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 무료 법률상담은 대전지방변호사회(☏042-472-3358) 또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042-250-4227)으로 모두 신청 가능하며, 접수 시 법률지원단 변호사와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한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병·의원 등 민간시설과 지속적으로 협약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는 등 관내 병역명문가에게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